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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후보’ 유흥식 추기경 “콘클라베 일찍 끝날 듯”

봉화식 입력 04.24.2025 09:28 AM 수정 04.24.2025 09:34 AM 조회 4,043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오늘(4월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교황 선출 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일찍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추기경은 "과도기에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주님의 뜻을 지켜보자"며 콘클라베가 길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차기 교황이 아시아에서 나올 수 있느냐는 질문에 "주님께는 동서양의 구분이 없다"고 답했다.

유 추기경은 필리핀 출신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과 함께 아시아권 교황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두 추기경은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선정한 차기 교황 유력 후보 12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LA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6시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는 5월 5일부터 10일 사이에 시작된다. 80세 미만 추기경이 비밀투표에 나서며 최종 교황 선출까지 외부와 격리된채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한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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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재명 1달 전
    교황이 권력을 가지면 안되는게 천주교인데 왕같은 권력을 가지니 천주교가 부패하지. 성경을 따른다면서 권력을 탐하고 보이기 좋아하고, 행실을 드러내기에 바쁘니 이미 타락한 자칭 예수를 쫒는다는 종교. 예수는 자신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고, 드러내지 않고 제자들을 가르치기에 힘쓰고 죽음을 선택했다. 이런것이 없다면 예수를 가르칠 선생자격이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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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hn1662 27일 전
    Have mercy on us.... May Pope Francis Rest in Peace..! Have mercy on us..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Miserere nobis! Miserere nobis! Miserere nob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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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hills 27일 전
    마지막 교황 돌아가신 이시점에 이런 잣대를 들이대는것 또한 선하지 않게 보입니다 우리는 위선자이며, 탐욕스러우나 감추는데 능한 인간 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녀도 아직 구원얻는 믿음에 대해 알지못한 사람들 투성인데 그게 누구 탓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가요.. 천주교만 타락 부패하게 보이시나요? 권력적인 교황들속에서 거의 유일하게 참으로 많이 낮아지고 없는자들의 진정한 이웃이었던 이번 돌아가신 교황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전 카톨릭 아니고 개신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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