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 안전실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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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 노사는 21일 회사에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했다.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및 안전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철저 준수, 안전활동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결의문 서명 후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하고 주요 생산현장에서 합동점검을 했다.
현대제철은 24일까지 국내 전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안전실천 결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현대제철 포항1공장에서는 20대 비정규직 직원이 작업대에서 10여m 아래 쇳물 찌꺼기(슬래그)를 받는 용기인 포트에 추락해 숨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 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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