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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새로운 박정희" 캠프 개소식…홍준표·나경원도 방문

연합뉴스 입력 04.18.2025 10:43 AM 조회 313
李 "자유우파 종갓집 종손이 나서서 자유민주주의 지킬 것"
이철우 경북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이철우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적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이 후보는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자유우파 종갓집 종손이 나서야겠다고 생각해 도지사가 나서는 것"이라며 "누가 나랑 대립해도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것은 나를 이길 수 없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 세계는 자유 우파 전성시대다. 미국 대통령부터 시작해 자유우파가 아닌 사람은 다 쫓겨난다"며 "우리나라도 자유우파에 편승해야 한다. 좌파가 대통령 되면 나라가 한 번 더 가라앉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나라가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는 것이 제일 겁나는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하신 일을 현대판으로 재해석해 다시 시작하면 살아날 수 있다"며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가 다시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임이자 비상대책위원,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김석기, 송언석, 정희용, 이달희, 구자근, 김대식, 최은석 등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10명가량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들은 부드럽고 합리적이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여러 가지 대립하는 사안을 서로 조정하고 중재하면서 타협책을 끌어낼 수 있는 대통령 리더십을 원한다"며 "나와 국회의원 세 번을 같이 하는 동안 이철우 형님을 옆에서 많이 지켜봤는데 그런 리더십을 가진 분이 이철우 후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함께 경쟁하는 홍준표·나경원 후보도 개소식을 찾아 축하했다.

홍 후보는 "이 지사는 대구·경북이다. 하나가 돼 TK 발전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며 "이 지사가 돼도 좋고 내가 돼도 좋고 누가 되든 결국은 하나가 돼 TK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지사하고 함께 하나가 돼 단일 대오로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국민의힘의 보수 가치가 대한민국을 지속할 수 있게 하고 대한민국에 진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우리가 더 용기 있게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래서 이 후보와 나 둘 다 4강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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