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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스포츠1부(타이거 우즈, 트럼프 며느리와 교제/르브론 빠진 레이커스, 밀워키에 20점차 완패/스테판 커리 3점슛 4,000개 대기록)

봉화식 기자 입력 03.14.2025 06:38 AM 수정 03.14.2025 06:48 AM 조회 3,584
1. LA 레이커스가 원정경기에서 밀워키에 완패했네요?  

*밀워키 벅스가 르브론 제임스가 이탈한 레이커스를 20점차로 완파. 호숫가의 사나이들, 위스컨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26-106으로 쓴잔. 레이커스(40승 24패)는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밀려나. 보스턴 셀틱스-브루클린 넷츠에 이어 밀워키에도 덜미 잡히며 3연패 수렁.
반면 37승 28패가 된 밀워키는 최근 올랜도 매직-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인디애나 페이서스에 3연패했지만, 레이커스를 꺾고 반등에 성공.

2. 어제 경기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절감한 한판이었네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데려온 루카 돈치치 한사람에게 승리 기대할수 없다는 현실 다시한번 깨달아. 경기내내 리드를 잡지못한 완패. 벅스의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는 24점 12리바운드 9도움으로 트리플-더블 가까운 맹활약. 브룩 로페즈(23점), 데미안 릴라드, 케빈 포터 주니어(이상 22점)의 활약도 주효.

반면 '킹' 르브론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조금씩 힘을 잃어가는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가 자유투 10개, 2점슛 7개, 3점슛 7개로 45점을 쏟아부었지만 원맨쇼 빛 바래.

3쿼터 막판102-79로 23점 차까지 격차. 다음달 플레이오프에서 초반탈락 우려 커지는 상황.

3.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가 NBA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네요?

*리그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3점슛 4000개 달성'이라는 금자탑.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130-104로 대승한 새크라멘토 킹스(33승32패)와의 북가주 라이벌  홈경기 3쿼터 종료 8분 19초전 모지스 무디의 패스를 받아 통산 4000번째 3점포 적중, 6연승으로 38승28패 기록.

어제 경기전까지 3998개의 3점을 성공한 커리는 2개를 추가하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3점 4000개' 고지. 이 부문 2위 제임스 하든(클리퍼스·3127개)과의 격차는 800개 이상.

4. 커리의 기록을 한국리그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NBA 역대 최고 슈터로 꼽히는 커리는 정규리그 통산 1013경기 소화, 경기당 평균  4개의 3점슛을 적중한 셈으로 통산 성공률은 42.4%로 경이적. 올 시즌 한국 선수중 평균 3점 성공이 가장 많은 선수는 허재의 아들 허웅(KCC)으로 경기당 2.4개 불과. NBA(48분)가 한국(40분)보다 경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해도 커리(3.96개)의 3점 생산력이 우위. 또 한국 역대 최고 슈터로 꼽힌 문경은 전 KBL 경기본부장의 기록(2.7개)도 커리에 비하면 부족. 문 전 본부장은 610경기서 1669개를 성공해 KBL 1위지만 2331개나 부족.

한 시즌 최다 3점 성공 기록도 커리가 보유중. 2016시즌 402개 3점 적중, 역대 최초로 한 시즌 3점 400개 고지. 커리가 앞으로 매 시즌 평균 250개가량 3점을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4시즌 만에 '3점 5000개 성공' 기록도 달성.

5. 다음은 대학농구입니다. USC가 퍼두대학에 분패하며 시즌을 접었네요?

*트로잔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 만4000명 모인 가운데 열린 빅텐 컨퍼런스 토너먼트 2회전에서 전국랭킹 20위의 강호 퍼두 보일러메이커스에 76-71로 져 탈락, 16승17패 4할대로 마감했지만 3월의 광란 대신 한단계 떨어지는 NIT 대회 초청 참가 기대.

지난해 3월의 광란 준우승팀인 강호 퍼두는 22승10패로 3회전 진출하며 개교 이래 첫 전국챔피언 목표 이어가.  

USC는 전반에 10점 앞섰지만 후반 인디애나주가 홈구장이나 마찬가지인 퍼두를 편드는 애매한 판정에 울어. 28초전 앞서가는 자유투 성공시킨 퍼두의 트레이 카우프만-렌 30점, 오늘 미시간과 8강서 만나.

6.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전 며느리와 교제중이라면서요?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부인 바네사 트럼프와 데이트 중이라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단독보도. 두 사람 모두 플로리다 남부 팜비치에 거주, 서로의 집은 20분 거리에 떨어져. 바네사의 첫째딸 카이(17)와 우즈의 자녀 샘(17), 찰리(16) 모두 인근 같은 학교에 다녀.

이혼한 트럼프 주니어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흔쾌히 축하하는 ‘쿨한 모습’. 바네사는 타이거의 집에 일주일에 몇번씩 와서 자고 가는데 두 사람은 지난달 샌디에고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우즈는 트럼프와도 가까운 사이로 지난달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도. 우즈는 2010년 스웨덴 모델 출신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 바네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사이에 다섯 자녀를 두고 있는데 2018년 이혼. 이혼 후에도 자녀 양육과 트럼프 관련 행사 때문에 자주 만나. 트럼프 주니어는 팍스뉴스 진행자 출신 킴벌리 길포일 그리스 대사와 약혼했지만 결별하고 사교계 인사인 베티나 앤더슨과 교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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