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고급 주택 단지에서 저녁 식사를 위해 외출한 틈을 탄 주택 침입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 경찰국에 따르면 올해(2025년) 들어 이른 저녁 시간대에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은 최소 4건 보고됐다.
범행 추정 시간은 모두 오후 5시에서 저녁 8시 사이로, 이들 절도범들은 창문이나 유리문을 깨고 집에 침입했다.
가장 처음 보고된 건 지난달(1월) 3일 3900블락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 웨스트에서 뒷문 창문을 부수고 침입한 사건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5시 30분에서 저녁 8시 사이로 추정된다.
이어 지난달 26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옆 창문을 깨고 들어간 절도범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지난 7일 저녁 6시 30분에서 7시 30분 사이, 그리고 13일에도 5시 4분에서 7시 12분에도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없는 주택 침입 절도도 여럿 보고됐다고 전하면서 외출할 때 불을 켜두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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