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수사국 FBI가 최근 CA주에서 뱅크 저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뱅크 저깅은 은행 또는 ATM을 들러 돈을 찾아 나오는 주민을 타겟으로 한 범죄를 뜻한다.

은행 또는 ATM에서 거액의 돈을 찾았을 것으로 판단되는 주민을 뒤따라가 강제로 뺏어오는 강도 범죄인 것이다.

범죄자들은 은행 또는 ATM에서 주민이 나오면 즉시 돈을 가로채는 것이 아니라 뒤따라 간다.

은행과 ATM 주변은 보안 수준이 높기 때문에 덜미가 잡힐 수 있는 만큼 멀리 떨어진 곳까지 따라가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FBI는 은행과 ATM에서 입출금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의심스러운 사람 또는 차량이 은행 또는 ATM 근처에서 떠나지 않으면 건물에서 나가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은행을 떠나기전 출금한 돈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와 더불어 미행을 당하고 있다고 의심될 경우 그 즉시 911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로 곧장 향할 것이 권고된다.

출금 뒤 안전한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절대 휴대전화 사용 등은 하지 말 것을 FBI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