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레이커스가 어제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완패했네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 원정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131-119 12점차로 패배, 32승20패.
일본인 용병 하치무라 루이(19점 3리바운드)와 오스틴 리브스(15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르브론 제임스(18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루카 돈치치(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나란히 부진. 센터 잭슨 헤이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뼈아파.
2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졌는데 돈치치와 르브론만 공격을 성공시키고 나머지 선수들 지원사격 부족. 4쿼터에서 JJ레딕 감독은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어들이며 일찌감치 백기투항.
라우리 마카넨(32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한 재즈는 시즌 전적 13승 40패.
2. 어제 경기에서는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가 모처럼 괜찮은 활약을 보였죠?
*커리어 최고인 9득점 기록. 비록 가비지 타임에 출전해 나온 기록이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다며 앞으로 젊은 브로니의 활약 기대하는 목소리.
4쿼터 점수차가 벌어지며 레이커스 패배가 확정된 4쿼터 막판 나와 7분44초간 코트 누비며 3점슛 3개중 2개 적중 포함해 9득점.
브로니는 4개중 3개를 넣으며 75%의 야투 성공율 기록. USC 재학시절부터 약점으로 꼽힌 슈팅이 한층 좋아졌음을 증명. 특히 종료 20초전 나온 3점슛은 팬들의 큰 박수 받기도. 슛에 자신감을 보이며 향후 출전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3. 반면 LA클리퍼스는 홈경기에서 낙승을 거두었습니다?
*클리퍼스(30승23패) 128-114 멤피스 그리즐리스(36승18패). 인튜이트 돔에 만5000명 적은 관중. 올시즌 최장시간인 34분간 코트 누빈 카와이 레너드 25점, 제임스 하든18점-10어시스트 더블-더블에 노먼 파월 18점. 선수 6명이 두자릿수 득점 고른 맹활약. 반면 멤피스는 무려 22차례의 턴오버 범실로 클리퍼스의 41점에 기여하며 자멸. 그리즐리스 3연패 수렁. 클리퍼스의 베테랑 제임스 하든은 3쿼터 3점포 성공으로 아킴 올라주완을 제치고 2만6949점으로 NBA 통산득점 13위에 올라.
4.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어제 홈구장에서 찰스 3세 국왕과 만났네요?
*찰스 3세 영국 국왕,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캡틴' 손흥민과 만나 대화. 찰스 3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NFL이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 격려를 위해 토트넘 찾아.
찰스 3세는 손흥민을 만나 먼저 오른손을 내밀었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살짝 고개를 숙이며 악수.
5. 두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누었습니까?
*찰스 3세가 "이번 주말에 경기 하느냐"고 물었고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한다"고 대답. 찰스 3세가 "토요일이냐"고 되묻자 손흥민은 "일요일이다"라고 정정해 대답.
이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으냐는 국왕의 질문에 손흥민이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 미소 지어.
찰스 3세는 "현재 팀이 잘 되고 있나"라고도 물었고 손흥민은 "우리팀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 이에 찰스 3세는 "그런가"라며 손흥민과 눈을 맞추고 다시 멋쩍은 듯한 웃음 나눠.
찰스 3세는 경기장에서 영국의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인 피비 셱터로부터 공 던지는 법을 배우고 던져보기도. 구단으로부터 토트넘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을 선물 받고 손흥민 등과 기념사진도 촬영.
6. 대한축구협회장 4선을 노리는 정몽규 후보가 토론회를 거부했네요?
*다음주 21일 3인 토론회가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진행될 역효과 가능성이 너무 높다며 토론회 참석 거절. 축구협회 회장 선거 규정상 모든 후보가 동의할 경우에만 토론회가 열리기 때문에 자동 폐지.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 3파전.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다른 후보들이 토론회를 제안한 데 대해 "얼마든지 공개 토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지만 "선거 과정이 다른 후보들의 비방과 허위 주장으로 파행을 거듭했으며, 선거 자체가 두 차례나 연기됐다"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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