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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트럼프 가자 지구 계획에 강력 반발

주형석 기자 입력 02.06.2025 01:09 PM 조회 2,342
해외 팔레스타인 사람들, 속속 가자 지구로 귀국길
트럼프 대통령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 재정착”
팔레스타인 사람들 “떠나지 않아, 가자 지구는 우리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가자 지구 해법에 대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이 가자 지구를 미국의 땅으로 만들고 현재 가자 지구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주변의 다른 나라들 땅으로 이주시키겠다는 계획에 대해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도 이해할 수없다는 반응인 가운데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가자 지구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침공 이후 대피한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속속 가자 지구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英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지구 해법인 팔레스타인 재정착이 지구상에서 영구히 팔레스타인을 없앨 수도 있다는 위기 의식으로 발전해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귀환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착 발언이 오히려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모여드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와 무장 정파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이를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중동 지역 국가들을 향해서 긴급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강하게 촉구했다.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의 파괴적인 공격으로 대부분 파괴됐고 특히 북부 지역 피해가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해외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 지구 북부 지역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BBC는 이같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강력한 의지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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