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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아들 암매장 보도’ 유감’

봉화식 기자 입력 02.05.2025 09:30 AM 수정 02.05.2025 09:31 AM 조회 6,030
<속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0여년전 숨진 첫째 아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고백한 영상보도에 대해 교회측이 유감을 표명하는 해명서를 냈다. 교회 측은 “최근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에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떼며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교회 측은 “당시 목사님께서는 심방중이셨고, 태어난지 두달이 되지않은 아기가 극심한 울음 끝에 사모님께서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 이미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며 “출생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장례없이 묻은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교회 측은 “이같은 경험을 가십거리로 소비하는 보도 행태는 유족에 대한 반인륜적 폭력”이라며 “목사님께서 발언하신 취지는 아이의 죽음을 경험하면서도 목회자로서의 사명을 이어가야 했던 삶의 무게와 신앙적 의미를 전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년 전에도 논란이 된 해당 사건이 다시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한낱 유튜브에도 견주지 못하는 정도인 것을 실감하며 통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한 가족이 겪은 고통을 가십으로 소비하는 이런 보도가 더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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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den77 1달 전 수정됨
    뭐가 문제지?. 30년전 숨을 거둔 본인의 아이를 묻는게, 본인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지금와서 약점찾다가 이걸 보도라고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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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02 1달 전 수정됨
    다른 건 모르겠고..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면 출생신고와 사망신고를 같이 한 후 적법하게 장례식을 치루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야산에 암매장 하는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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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재명 1달 전
    장례식은 상황에따라 유족들이 원하면 하는거고 안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렇다고 하니 마니 해서 애도의 기준이 될순 없고, 요새 안하고 화장하는 경우도 있고요. 불명예스러운 죽음들이나 알리고 싶지 않는 유가족도 있고요. 우리시각에서 해석해서 이러쿵저러쿵 예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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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02 1달 전
    맞습니다. 유가족이 원치 않으면 장례식 안 할 수도 있죠. 화장도 할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죠. 그런데 태어난지 2달된 아기에게 무슨 불명예스러운 죽음이 지어졌길래 야산에 암매장을 합니까.. 요즘은 키우던 애완견도 그렇게는 안해요. 분명히 배속에서 10개월 품어서 낳은 아기 일텐데 무슨 잘못이 있다고 암매장을 하냐는거죠. 우리 시각에서 해석해서 이러쿵 저러쿵이 아니라 예의 따질거면 차가운 야산에 묻힌 아이에 대한 예의가 있었는지 부터 따져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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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1 1달 전
    이때기 주둥아리 푸는게 엄청 무식하고 하나님보다 자기가 위에 있다고 설 풀던데 미띤때끼 확실함. 근데 여기 신도들은 국민학교도 안나왔나? 어떻게 이런 놈 설교를 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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