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LA를 방문했다.
오늘(24일) 오후 에이포스원을 타고 LA국제공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립각을 세우고 있던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마중했다.
대립각을 세우던 모양새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서로 악수하며 어깨를 두드리는 등 서로를 격려,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마중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발생 피해에 대해 폭탄 맞은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연방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CA주에 코로나19 지원을 했던 것 처럼 항상 연방 정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건에 필요한 연방 허가 절차 모두를 면제하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시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산불 피해 현장에 대해 TV를 통해 상황을 접했지만 피해 규모는 더욱 크다고 밝혔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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