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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30대 여성, 주차장 돌며 차량 절도.. “창고 직원인 척”

양민아 기자 입력 01.23.2025 01:09 PM 수정 01.23.2025 02:10 PM 조회 6,219
​남가주 일대를 돌며 최소 10대의 차량 내 물품을 훔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샌버너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22일) 올해 34살 로마 린다 출신의 크리스탈 곤잘레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이에 샌버너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전역의 웨어하우스 주차장에서 발생한 일련의 차량 절도(vehicle burglary) 사건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용의자로 지목된 곤잘레스의 자택에서 지갑, 핸드백, 휴대폰, 선글라스, 차량 번호판 등 100여 개의 도난당한 물품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창고 직원으로 위장하고 주차장으로 들어간 뒤 주차된 차량 유리문을 부수고 안에 있던 귀중품들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곤잘레스는 현재 보석금 없이 구금된 상태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샌버너디노 카운티 셰리프국(909-884-0156)으로 관련 제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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