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옷차람이 온라인 조롱 대상이 됐다.
The U.S. Sun은 오늘 오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남편 ‘Second Gentleman’ 덕 엠호프와 함께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취임 선서를 하기 전이어서 카말라 해리스가 현직, JD 밴스가 당선인의 신분으로 만난 것이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남편 덕 엠호프와 같이 백악관 출입문 앞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를 맞았다.
오늘 아침 Washington DC에 있는 St. John’s Church, 세인트 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전통적 예배를 마친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가 백악관을 찾았다.
그런데 백악관 입성을 환영하는 순간에 다소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JD 밴스 당선인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악수하고 곧바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옆에 섰는 데 이 때 JD 밴스 당선인 부인 우샤 여사도 남편 곁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자 덕 엠호프가 우샤 여사에게 손짓을 하며 자신의 옆으로 오라고 자리에 대해 지시했다.
결국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중심에 서고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가 양쪽 끝에 서서 사진을 찍었다.
AFP 통신 사진을 보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더불어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남편 덕 엠호프가 주인공이 된 것이다.
그 외에도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덕 엠호프는 아래 위 검은 색 정장 차림이어서 논란이 됐다.
X를 비롯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부부 옷차림이 장례식 컨셉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검은색 맞춤 코트와 검은색 바지, 검은색 구두, 검은색 장갑, 어두운 색 스카프 등을 했다.
남편 덕 엠호프도 양복 상하의와 구두, 장갑 등이 모두 검은색이었다.
이에 비해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은 남색 계통의 양복 상하의에 흰 와이셔츠에 빨간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났다.
JD 밴스 부통령 부인 우샤 여사는 핑크색 정장 차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샤 여사 패션이 취임식 분위기에 맞다며 카말라 해리스 부부의 옷차림 컨셉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백악관에서 해리스 부부, JD 밴스 부부 어색하게 맞이해
덕 엠호프, JD 밴스 부인 우샤에 자신의 옆에 서라고 지시
해리스, 검은색 코트와 바지 그리고 구두에 어두운 색깔 스카프
덕 엠호프, JD 밴스 부인 우샤에 자신의 옆에 서라고 지시
해리스, 검은색 코트와 바지 그리고 구두에 어두운 색깔 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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