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권상우가 큰 수술을 했던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20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 {짠한형} EP. 76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권상우는 데뷔 스토리를 묻자 “미술교육과 나와서 서울에서 연기자한다고 할때, 카페에 있던 날 어머니가 날 데리러 왔다”며회상했다. 권상우는 “드라마처럼 그 당시 유동근 선배가 옆에서 미팅하던 자리 , 어머니 말 안 듣고 복학하기 전까지 한 번 더 한다고 했다”며 “지금은 항상 ‘내 말 들었으면 어떻게 했냐’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히트맨’이란 영화가 연기자 인생의 3막이라고 말한 권상우. 이에 대해 권상우는 “20대 때 잘 나갈때 언제까지 연기하냐고 하면 30대 초반이라고 했다, 근데 요즘은 판이 바뀌었다”며 “중심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걸 느껴 MAX 10년이면, 내가 내 자리 지키며 일 할 수 있을까싶다”며 연기 인생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권상우는 술이 좀 들어가자 “오늘 처음하는 얘기”라 운을 떼며 “사실 아버지가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근데나도 간에 혈관종이 생겼다”며 “10센치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해, 의사가 스케쥴 되면 6CM 일 때 제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아내랑 다 미국에 있으니 별거 아니란 생각, 수술하겠다고 했다”며 “히트맨2 하기 전 수술했다”고 했다. 이에 이이경과 황우슬혜는 “다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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