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곳인 Pacific Palisades는   폭탄을 맞은 전쟁터처럼 폐해가 돼 버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Pacific Palisades는 LA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며 독특한 아름다움과 지중해성 기후 등을 비롯해서 풍부한 레크리에이션, 엔터테인먼트 옵션 등으로 유명하다.

라디오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LA와 주변 지역에서 숨겨진 명소와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라코투어를 방송하고 있다.

지난해(2024년) 2월6일 업로드한 라코투어에서는 15분26초 동안 Pacific Palisades를 소개했다.

안주영 진행자가 평화로운 Pacific Palisades를 찾아서 숨어있는 맛집이나 관광 명소를 소개한 것인데 이번에 Palisades Fire 이후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Pacific Palisades의 옛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라코투어 14편 Pacific Palisades를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에서 안주영 진행자는 Café Vida, Palisades Village, Erewhon 마켓, Vittorio Ristorante & Pizza 등을 들러서 직접 음식을 먹으며 Pacific Palisades의 평화로운 풍광을 담았다.

Café Vida에서 퀘사디아와 프레치 프라이를 먹고 수퍼 디톡스를 마셨다.

그리고 Vittorio Ristorante & Pizza에서는 피자와 샐러드, 파스타 등이 먹음직스러웠다.

지금은 이같은 맛집 명소들이 모두 불길에 파괴돼 어디있었는지도 제대로 알 수없는 상황이다.

또 Pacific Palisades High School의 아름다운 캠퍼스,   태평양이 바라다보이는 최고 View를 자랑하는 Asilomar View Park까지 천국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것이다.

사람들도 믿을 수없는 현재 상황 때문인 듯 라코투어 Pacific Palisades 편을 보며 감상을 적었다.

민킴4487 아이디를 쓰는 유저는 “저기있는 집들 다 불탔나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Ryu2687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는 “와.. 이 아름다운 도시에 화재가 난 것이군요” “화재가 전 어떤 모습인가 검색하다 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너무나 많은 집들과 업소들이 불에 타서 언제 다시 예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복구될 수있을지 현재로서는 가늠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그래서 아름답고 평화롭고 럭서리한 Pacific Palisades를 11개월전에 소개한 라코투어 영상이 더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