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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첫 월급 줄게” 스캠 사기 피해 급증 .. 피해액만 4천 만 달러

이황 기자 입력 12.13.2024 04:44 PM 조회 4,445
[앵커멘트]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온라인상 근무를 통해 일정 소득을 약속하며 접근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스캠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온라인상 첫 근무라며 소액의 급여를 제공하고 피해자가 속으면 보다 장기적인 작업 참여를 위해 일정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고 유도한 뒤 금전을 챙겨 잠적하는 수법을 쓰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방거래위원회 FTC가 지속적인 소득을 미끼로 현혹한 뒤 금전을 탈취하는 스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온라인 상에서 일련의 업무를 해내면 지속적인 급여를 약속한다고 속인 뒤 금전을 갈취하는 스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앱 최적화’ 또는 ‘간단한 온라인 작업을 행하면 일정한 소득을 벌어들일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또는 WhatsApp메시지를 통해 접근합니다.

설명에 따라 앱 또는 플랫폼에서 작업을 시작하면 첫 작업 완료라는 명목으로 소액의 급여를 받게됩니다.

이어 다음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처음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도합니다.

돈을 지불하면 사기범들은 금전만 챙긴 뒤 잠적합니다.

간단한 일자리 제공을 명목으로 유혹한 뒤 금전을 챙기는 수법인데 첫 단계에서 소액의 급여까지 지급하다보니 속을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앞선 사기는 지난 4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한 건도 없었던 관련 사기 신고는 지난해(2023년) 5천 건, 올해(2024년) 상반기에만 2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2023년)보다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올해(2024년) 상반기에만 4천 1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어떤 고용주도 앞선 방법으로 직원을 구하지 않는다며 앞선 사기를 피하기 위해 앞선 사기로 의심되는 문자메시지, WhatsApp메시지는 무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돈을 벌기위해 돈을 지불하라고 말하는 경우는 사기가 명백하다며 절대 따르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또 온라인에서 평점이나 Like 조작도 불법이라며 권유할 경우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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