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판매에서 Colorado 주가 CA 주를 앞질렀다.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매체 Teslarati는 전기 자동차 경쟁에서 Colorado 주가 CA 주를 이겼다고 보도했다.

Northeast States for Coordinated Air Use Management(NESCAUM)이 최근에 발표한 지난 3분기 전기 자동차 판매 Data에 따르면 Colorado 주는 판매량에서 CA 주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olorado 주는 전기차 판매에서 전국 50개 주들 중에서 전체 1위에 오른 것이다.

Colorado 주는 지난 3분기 전체 신차 판매 중에서 1/4이 넘는 25.3%가 전기 자동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분기 Colorado 주의 전기 자동차 신차 판매 중에서 82%는 배터리 전기차(BEV)였고 18%는 플러그인 전기 자동차였다.

Colorado 주의 이같은 전기 자동차 판매에서 약진은 전기 자동차 기능 개선과 더불어 각종 혜택의 영향이 컸다.

연방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소법(IRA)과 함께 작동하는 세금 인센티브를 통해 EV 도입을 지원했다.

Colorado 주의 모든 세금 납부 거주자는 MSRP(생산자 권장가격)이 80,000달러 미만인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BEV) 또는 플러그인 전기차(EV)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경우 주 정부로부터 5,000달러 크레딧을 받을 수있다.

Colorado 주의 고객은 MSRP(생산자 권장가격)이 35,000달러 미만인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EV에 대해서는 최대 7,500달러의 주 정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Colorado 주의 5,000달러 세액 공제는 올해(2024년) 말까지 가능하며 내년(2025년) 초에는 3,500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Colorado 주는 또한 오래된 기존 차량을 배터리 전기차(BEV) 또는 플러그인 EV로 교환하려는 고객에게 6,000달러에 달하는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으로 Colorado 주에서는 전기 자동차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비해 CA 주는 일론 머스크 Tesla CEO에 대해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정치적으로 각을 세우며 Tesla에 대해서만 각종 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하고 있어 앞으로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