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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처한 주택시장, CA-NJ-일리노이-플로리다

주형석 기자 입력 12.10.2024 08:24 AM 조회 8,492
CA-NJ-일리노이-플로리다, 주택시장 취약한 요인 많아
잠재적 차압 가능성, 깡통 주택, 주택가격 대비 임금
주택 Data 따른 미국 전역의 주택시장 취약성 분석
미국 내에서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Data가 나왔다. 

CA 주를 비롯해 NJ 주, 일리노이 주, 플로리다 주 등이 주택시장의 취약한 요인이 늘어나고 있는 곳들로 드러났다.

잠재적 차압 가능성이 있는 주택들이 늘어나고, 주택 가치보다 더 높은 모기지 잔액이 남은 이른바 깡통 주택의 숫자가 증가해서 주택시장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미국 50개 주들 중에서 일부 주들의 주택시장이 위험에 처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Data의 선도적 제공업체로 꼽히고 있는 ATTOM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일부 주들이 취약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CA 주와 New Jersey 주, Illinois 주, Florida 주 등이 이번 조사에서 문제가 있는 주택시장으로 확인됐다. 

ATTOM에 따르면 주택의 저렴성과 모기지 대비 가치 하락, 실업률 상승 등과 같은 구체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이 들 지역에서 주택 시장 하락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미국 전체 주택 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모습이지만, CA 주를 비롯해서 이러한 일부 주들은 가까운 미래에 침체에 더 취약할 수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ATTOM은 올해(2024년) 3분기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전역의 주택 시장 취약성에 대해서 카운티 수준의 분석을 제공하는 특별 주택시장 영향 위험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주택 구매력, 자산, 차압률 등과 같은 주요 지표를 조합해서 어느 지역이 잠재적 하락에 더 취약하거나 덜 취약한지 파악한다.

그 결과 CA 주와 New Jersey 주, Illinois 주 등은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주택시장 관련 우려 지역으로 지정돼 높은 주택시장 Risk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불안한 분위기다.

여기에 Florida 주가 위험한 주택시장에 합류한 것이다. 

이 들 지역은 매우 포괄적인 방법에 의해서 위험한 주택시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목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잠재적인 압류 가능성 있는 주택의 비율, 부동산의 추정 가치보다 더 높은 모기지 잔액을 가진 깡통주택 소유자의 수, 주요 주택 소유 비용에 필요한 충분한 임금의 비율, 그리고 지역 실업률 등 여러가지 요소를 포함한 많은 부분들을 고려해서 나온 수치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의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가가 낮아지고, 저렴한 주택 숫자가 증가하고, 임금이 더 오르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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