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주와 네바다주 사이에 위치한 모하비 사막에 정차한 화물 기차에서 에어 조던 운동화 1천2백여 켤레를 훔친 남성 3명이 기소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남성들은 지난 22일 모하비 사막에서 정차한 BSNF 화물기차에 잠입해 스포츠 의류 기업 ‘나이키’ 제품들을 훔쳤다.
남성들은 훔친 제품을 유홀(U-Haul) 트럭에 옮겨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지역으로 옮기다 적발됐다.
이들이 훔친 나이키 ‘에어 조던 11 레트로’ 신발에는 도난 방지 위치추적 장치가 붙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CA 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장치를 추적해 애너하임 주차장에 있는 유홀 트럭에서 31만 달러 어치의 에어 조던 11 레트로 신발 1천278켤레를 발견했다.
해당 신발은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켤레 당 230달러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도범 3명은 올해 18살 브라이언 퀸테로 에차라비아(Bryan Quintero Echarravia)와 34살 베르나르도 로메로퀸테로(Bernardo Romeroquintero), 그리고 26살 올레가리오 플로레스(Olegario Flores)로 확인됐다.
토드 스피처 오렌지 카운티 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법의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이와 같은 조직적 절도범들을 처벌하겠다고 전했다.
Photo Credit: 화물기차/BNSF Eastbound Williams Junction,Arizona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