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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산불’ 진화율 36%로 늘어나

박현경 기자 입력 11.11.2024 06:27 AM 수정 11.11.2024 08:56 AM 조회 2,952
벤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마운틴 산불로 2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됐으며 건물 130 채 이상이 소실됐다.

오늘(11일) 새벽 Cal Fire에 따르면 마운틴 산불로 2만 630에이커가 전소됐다.

진화율은 36%다.

산불로 또 건물 134채가 소실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주택이었다.

또다른 건물 46채는 파손됐다.

어젯밤 기준 산타 폴라와 소미스를 중심으로 11개 지역에 대피령이 유지됐다.

이 밖에 다른 5개 지역에는 대피 경보가 내려져, 이 지역 주민들은 대피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 더스틴 가드너 국장은 어젯밤 커뮤니티 미팅에서 우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그래도 수백명의 목숨과 수천채의 주택을 구해냈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고 있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가드너 국장은 강조했다.

어제 바다에서 불어오는 약한 바람과 습도로, 당국은 지난 수요일 극심한 산타애나 강풍 속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데 진척을 보였다.

당국은 오늘밤부터 내일(12일) 아침까지 바람이 다시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날씨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처음에 산불을 확산시킨 정도로 바람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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