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2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엔 이슬비 가능성도 예보됐으며, 강풍이 불며 체감온도가 한층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 일대 어제(27일)까지 머물렀던 고기압이 물러나고, 오늘과 내일 차가운 저기압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됐다.
국립기상청은 이는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주 내내 낮은 기온을 보인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립기상청은 북서풍과 함께 차가운 대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눈에 띄게 떨어지겠는데,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남가주 대부분 지역은 60도대 후반~70도대 초반의 낮 기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이슬비 내릴 확률 30% 있으며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도 이슬비 내릴 확률, 10%로 예보됐다.
샌가브리엘 산악지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남가주엔 오늘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해 내일은 주의보가 발령될 정도의 강풍 불 것으로 예상된다.
5번 프리웨이 회랑과 앤텔롭 밸리 서부 등에 가장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Photo Credit: NWS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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