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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럼버스 데이 vs 원주민의 날..은행 휴무, LA학교 정상수업

박현경 기자 입력 10.14.2024 05:24 AM 조회 4,709
미국에서는 오늘(14일)을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 또는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기념하고 있다.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에 연방 정부 기관들은 휴무에 들어간다.

이로써 오늘 연방 우정국에서 우편물 배달은 이뤄지지 않는다.

단, ‘Priority Mail Express’ 우편 배달은 1년 365일 배달되며 오늘도 배달이 이뤄지게 된다.

연방 법원들도 오늘 문을 닫으며 대다수 은행들도 오늘 하루 영업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LA시와 카운티는 콜럼버스 데이 대신 ‘원주민의 날’로 기념한다.

LA시와 카운티는 지난 2017년, 10월 둘째주 월요일을 콜럼버스 데이 대신  ‘원주민의 날’로 대체한다고 각각 선포했다. 

이에 따라 LA시와 카운티 도서관은 오늘 문을 열지 않는다.

그렇지만 LA통합교육구 학교들은 오늘 정상 수업에 들어간다.

또 지난달(9월) 27일 ‘원주민의 날’(Native American Day)를 기념해 하루 쉰 LA카운티 법원도 오늘은 오픈한다.
메트로 버스와 열차도 정상적인 스케줄대로 운행된다.

쓰레기 수거도 정상 스케줄대로 이뤄진다.

한편, CA주정부는 오늘을 콜럼버스 데이 또는 원주민의 날 등 공식적인 휴일로 기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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