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월 CPI 소비자 물가가 2.4%로 소폭 더 진정됐으나 예상보다 느려 기준금리인하는 빅컷 보다는 스몰 컷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연말 두번의 회의에서 0.25 포인트씩 두번 기준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열기에도 물가불안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9월 CPI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는 0.2%, 전년보다는 2.4% 인상됐다고 연방 노동부가 10일 발표 했다
이는 8월의 2.5% 보다 소폭 더 진정된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치 2.3% 보다는 둔화속도가 느려진 것이다
9월 대도시 물가에서 식품가격은 전년보다 2.3% 오른 반면 에너지 가격은 1.9%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이로서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코어 CPI 즉 근원 소비자 물가는 9월에 3.3%로 전달 의 3.2% 보다 오히려 올라갔다
CPI의 3분의 1이나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는 전달보다는 0.2% 올라 진정됐으나 전년보다는 아직 4.9% 오른 수준을 보였다
9월의 CPI 소비자 물가가 9월 고용열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흔들리지는 않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최대한의 고용과 물가안정을 양대 목표로 삼고 있다
9월 실업률이 4.1%로 내려가고 일자리증가가 25만 4000개로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열기를 보인바 있다
고용열기와 임금인상으로 물가가 흔들릴 수 있으나 아직은 물가불안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올해 남은 두번의 회의인 11월 7일과 12월 18일에도 기준금리를 내리되 0.5 포인트 빅컷 보다는 0.25 포인트씩 두번 내리는 스몰 컷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11월 7일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89%, 12월 18일 0.25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88%로 잡고 있다
그럴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4.75 내지 5%에서 11월 7일에는 4.50 내지 4.75%로 더 내려가고 12월 18일에는 4.25 내지 4.50%로 한해를 마감하게 된다
CPI 소비자 물가 8월 2.5%에서 9월 2.4%로 소폭 진정
연준 11월과 12월에도 기준금리 0.25 포인트씩 내릴 듯
연준 11월과 12월에도 기준금리 0.25 포인트씩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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