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박수홍이 산전 공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9일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날짜 받아서 낳는 거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박수홍은 “의학적으로 태동기에 엄마가 굶주리고 마르면 비만과 심장병, 당뇨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태동기에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가 후천적인 건강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라며 공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또 “엄마, 아빠와 46개의 DNA 스위치가 있는데 아기가 배고프고 산모가 너무 마르면 (아기가) 스위치를 못 켠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보는 다 켰다. 그래서 우리가 이겼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중요한 게 낳고 나서 빼면 되지만 낳기 전에 다이어트하면 아기가 결핍이 심하다는 것이다. 여보가 정말 잘했다. 내가 여섯 기씩 먹인 건”이라며 김다예를 대단하다고 평했다. 김다예는 앞서 시험관 시술 및 임신으로 인해 30kg이 증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다예가 민망해하자 박수홍은 “내가 계속 보양식 먹이는 게 두고 봐. 전복이 얼마나 튼튼해지는지 봐”라고 진지하게 답했으며 김다예는 “양을 너무 많이 해주니까”라고 말하면서도 “확실히 전복이 다리가 2주씩 길게 나오는 것 보니까 스위치를 잘 켰나 보다”라고 인정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이 자연분만 호흡법에 대해 공부한다고 말하면서 “근데 우리 날짜 받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아기가 나오고 싶을 때 나오는 게 맞다. 순리대로”라며 굳이 날짜에 맞출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박수홍은 김다예의 배에 뽀뽀를 하며 예비 아빠로서 설레는 마음을 잔뜩 드러냈다. 박수홍은 “전복아 사랑해. 건강하게만 나와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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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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