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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스포츠1부(남자탁구 8강전 중국에 3-0 완패/태권도 58kg급 박태준 4강/다저스, 필리스에 4점차 쓴잔)

봉화식 기자 입력 08.07.2024 07:41 AM 수정 08.07.2024 07:43 AM 조회 1,780
1. 폐막까지 나흘 남긴 제33회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순위는 변동이 없네요?

*대한민국 선수단, 금11 은8 동7, 어제와 같은 26개 메달로 206개 참가국중 종합6위 유지. 선두는 금24 은31 동31 메달수 86개의 미국으로 금22개의 중국에 앞선 1위. 일본은 한국에 은메달 뒤진 7위. 동아시아3국 선전 눈길.   한국은 12년전 역대 최대 금 13개 런던대회 기록 돌파여부 관심. 벌써 다음 LA올림픽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애청자들께 주말까지 radiokorea.com 홈페이지 중간 상단 특집기사 애용 희망.

2. 12년만에 메달을 노리던 남자 탁구 단체전이 오늘 준준결승에서 최강 중국에 완패하며 빈손으로 일정을 마감했네요?

*크로아티아 꺾고 8강 오른 한국 남자탁구, 단체전 준준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3-0 완패해 노메달로 일정 마감.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의 한국은 오늘 12년전 런던대회 은메달 이후 추가 메달 노렸지만 1복식서 장우진-조대성이 마 롱-왕추친에 3-0, 2단식 임종훈이 단식 금메달리스트 판전둥에 3-1, 3게임서 장우진이 왕추친에 3-1로 무릎.

3.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의 한국선수 활약도 종합해 주시요?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결선 진출. 남자 높이뛰기 예선 2m27 2차 시기서 바를 넘어 31명중 공동 3위, 1위 셀비 매큐언(미국)에 이어 10일 결선서 메달 겨냥. 14번째 나선 우상혁은 첫 번째 시기 2m15를 가볍게 넘은뒤 그늘서 휴식 취하며 다음 시기 두번째 높이인 2m20도 한번에 넘어. 2m24도 실수 없이, 2m27는 한번 실패후 두번째 도전서 성공하며 2회 연속 결선 진출 확정. 2016 리우올림픽에 첫 출전해 2m26을 넘었으나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5년뒤 도쿄 대회에선 2m35를 넘으며 4위 입상,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 성적. 이번에는 사상 첫 메달 노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도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올라 다이빙 첫 올림픽 메달에 성큼 다가서.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서 총점 432.00점으로 9위,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셰시이(중국),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종위안(중국),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잭 로거(영국)를 비롯해 오스마르 올베라(멕시코), 조던 홀든(영국), 타일러 카슨(미국), 줄스 부아예(프랑스), 모리츠 베세만(독일), 루이스 우리베(콜롬비아), 커티스 매튜스(호주) 등 세계적인 다이빙 스타들도 이변없이 8일 결선 진출.

 3번째 올림픽 도전 우하람은 2016년 리우대회에서 11위, 도쿄올림픽 4위후 3년간 부상과 부진 극복, 등에 오륜기 문신.

4.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 ‘금빛 발차기’ 선봉 박태준도 좋은 출발을 보였네요?

*태권도팀 선봉 박태준(경희대·20) 4강 안착. 남자 58㎏급 16강전서 베네수엘라의 요한드리 그라나도(29위)를 2-0(12-0 12-0)으로 완파. 개최국 프랑스의 기대주 시리앙 라베와 8강전서 라운드 점수 2-1로 신승, 세계랭킹 1위 우승후보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와 맞붙어. 젠두비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당시 준결승서 장준(한국가스공사)을 제압.

한국은 이 체급에서 아직 금메달 없어. '태권도 스타'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태훈-장준 동메달.

5. 양궁5개 전종목 금메달 신화를 지원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귀국 자리에서 4년뒤 LA올림픽에서 ‘제2의 신화’ 되풀이를 다짐했네요?

*올림픽 참석을 겸한 10일간의 파리 출장을 마친 후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회식부터 양궁이 다 잘된것 같다"며 "배드민턴도 잘했다"고 덧붙여.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올림픽 개회 전부터 파리를 찾는 등 양궁 대표팀을 전폭 지원. 모든 양궁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했고,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하자 직접 시상자로 나서기도. 현대차그룹은 양궁협회 회장사로 1985년부터 40년간 비인기 종목 양궁 후원.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 지난해 20년만에 사격 지원 손뗀뒤 이번 대회 멀티 금메달 탄생 지켜보기만 한 한화그룹과는 대조적.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성공했으며 4년뒤 LA에서도 싹쓸이 2연패 겨냥.

6. 다저스가 어제 내셔널리그 최강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완패했습니다?

*다저 스타디움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2 패배, 4연승 실패. 1번 지명타자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타율 0.306. 선발투수 커쇼는 4.2이닝 1실점 5탈삼진 호투에도 빈공으로 패전, 방어율 4.38.

다저스가 114경기를 치른 가운데 오타니는 48홈런-45도루 페이스 유지하며 역사상 6번째 40-40은 물론, 지금까지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45홈런-45도루에도 다가서기 시작. MLB 150년 역사상 수비 기여도가 없는 지명타자 출신이 시즌 MVP 수상한 사례가 없어.

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5)이 어제 안타 생산에 실패했네요?

*샌디에고 파드레스에 6-0완봉패한 홈경기에 선배 김하성이 오른팔 삼두근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서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 타율은 0.184.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말 선두 타자로 중견수 뜬공. 5회말 두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7회말 2사 2,3루에서는 7구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볼넷 골라 만루 찬스. 또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3.

8.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어제 아메리칸리그(AL) 역대 최다연패 기록을 끊었네요?

*북가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5-1로 이기며 21연패 사슬 끊어.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7일만에 승리. 어제 경기도 패했다면 AL 최다 연패 역사 창출. 20세기 이후 MLB 최다 연패는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세운 23연패. 연패 늪은 탈출했으나 28승 88패 승률 0.241로 30개 구단 중 압도적 최하위. 현재 추세라면 1962년 뉴욕 메츠가 세운 20세기 이후 MLB 한 시즌 최다패(40승 120패) 기록도 갈아치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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