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달 26일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가 구속됐다. 이들은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손철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라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힌 바 있다.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 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A씨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내용을 부인하던 구제역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쯔양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서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씨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쯔양은 관련해서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이와 함께 쯔양은 지난 달 25일 공갈 및 업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A씨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최 변호사도 고소했다. /seon@osen.co.kr[사진]카라큘라, 구제역,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