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7월30일 스포츠1부(탁구, 12년만에 혼합복식 동메달/한중일 초반 메달경쟁 최상위권/한인 토미 현수 에드먼 다저스 왔다)

봉화식 기자 입력 07.30.2024 07:43 AM 수정 07.30.2024 07:44 AM 조회 1,252
1. 개막 닷새째로 접어든 제33회 파리 여름올림픽 초반 판세 살펴보겠습니다. 아시아의 삼총사인 한국-일본-중국이 나란히 메달 순위 상위권을 달리며 선전중이네요?

*오늘 현재 일본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전체 1위에 올랐고, 중국은 금 5, 은 5, 동 2개로 3위.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5위. 초반 한때는 메달 레이스 1위에 오르게도 했던 한국을 필두로 동아시아 3개국이 1∼3위를 점령하기도. 또 탁구는 임종훈-신유빈이 12년만에 혼합복식에서 첫 동메달 추가. 입대 3주일 앞둔 임종훈은 군 면제 혜택 막차 탑승. 남자 수영 800미터 계영도 결선 진출, 여자 핸드볼은 노르웨이에 26-20으로 패하며 1승2패 기록. 

2. 동아시아 각국의 초반 흐름은 어땠습니까?

*한국은 사격-양궁서 금메달 2개씩 획득하고 펜싱에서 1개 수확. 중국은 전통적인 초강세 종목인 사격서 3개, 수영 다이빙에서 2개 얻어. 중국은 10m 남자 공기 소총, 10m 혼성 단체전, 10m 남자 공기 권총과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우승. 코로나 위기가 한창이던 3년전 안방서 열린 도쿄 올림픽 개최국으로 무려 금메달 27개로 3위에 오른 일본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순항중. 당시 일본은 자국 대회 유도에서만 9개의 금메달 수집. 그런데 일본은 한국, 중국과 달리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금맥을 캐 눈길.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스케이트보드 남녀 스트리트를 석권, 유도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종주국 체면. 또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과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정상.

3. 오늘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인데 다저스가 어제 한인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을 데려왔네요? 
*지난해 3월 제5회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도 뛰었던 멀티플레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토미 에드먼(29)이 LA 다저스로 이적. KBO리그 NC 다이노스 출신 빅리거 에릭 페디(31)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행.

다저스,세인트루이스, 화이트삭스는 페디와 에드먼이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 단행.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에드먼과 우완 투수 올리버 곤살레스를, 화이트삭스로부터 강속구 투수 마이클 코페치를 영입. 세인트루이스는 화이트삭스로부터 페디와 외야수 토미 팜을 영입하고 다저스로부터 추후 지명할 선수 혹은 현금을 받기로. 화이트삭스는 다저스로부터 멀티플레이어 미겔 바르가스와 내야수 제럴 페레스, 내야수 알렉산더 알베르투스, 추후 지명할 선수 또는 현금을 받기로. 페디는 2023시즌 국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20승(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의 성적으로 투수 3관왕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뒤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 올 시즌 기대 이상 성적, 21경기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 빼어난 성적. 반면 화이트삭스는 27승 81패 승률 0.250의 참담한 행보.

에드먼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스위치 타자로 2021년 2루수로 골드글러브 수상. 정상급 수비 실력을 갖춘 에드먼은 지난해엔 유격수, 2루수, 중견수, 우익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력 키워. 어머니가 한국인. 오른쪽 손목 수술과 발목 부상 여파로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해.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