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이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느강 청결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음주 금요일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Stadium이 아닌 강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은 세느강에서 개막식이 열리는데 참가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입장을 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세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또 오픈 수영 경기가 세느강에서 열린다.
그런데 세느강은 오랫동안 오염된 강으로 유명해 올림픽을 치를 수있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오늘(7월17일) 직접 잠수복과 고글을 착용하고 직접 세느강에 들어갔다.
세느강에서 물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인 안 이달고 시장은 매우 청결하다며 개막식과 수영을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이달고 시장은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서 세느강에 들어갔고 파리 2024 책임자인 토니 에스탕게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마크 기욤 파리 지역 정부 최고 관리 등이 동행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물위에서 세느강이 정말 아름답다며 조금 차가웠지만 정말 정말 좋았다고 느낌을 전했다.
그러면서 2015년부터 시작된 파리의 ‘수영 계획’을 언급했다.
카누에서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딴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강에서 스포츠 한지 20년이 지났는데 강을 정화하려는 노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6월) 초 일일수질검사를 할 때만 하더라도 세느강은 대장균이 안전하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았지만 최근 실시된 검사에서는 상당한 정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느강에서 수영은 100년 이상 금지될 정도로 더러웠는데 2015년부터 올해(2024년)까지 9년 동안 15억달러를 투자해서 하수 인프라를 개조하고 폐수 처리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파리 시는 깨끗한 강을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노력해왔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오늘 세느강에 직접 들어가 물놀이
2024 올림픽에서 오픈 수영 경기 개최할만큼 깨끗함 강조
개막식, 9일 후 올림픽 사상 최초 세느강에서 열릴 예정
2024 올림픽에서 오픈 수영 경기 개최할만큼 깨끗함 강조
개막식, 9일 후 올림픽 사상 최초 세느강에서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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