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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등산이 열흘로..” 산간에서 조난된 남성 극적구조

서소영 기자 입력 06.25.2024 11:07 AM 수정 06.25.2024 11:10 AM 조회 3,224
북가주의 광할한 산타크루즈 숲으로 산행에 나갔다 고립된 남성이 극적 구조됐다.

산타크루즈 샌머테이오 소방국은 지난 21일 X를 통해 레드우드 국립공원에서 열흘간 조난 당한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조난 당한 남성은 올해 34살 루카스 맥클리시(Lukas McClish)로 지난 10일 단신으로 산행을 떠났다.

짧게 다녀올 계획이었던 맥클리시는 상의도 걸치지 않은 채 길에 올랐고 손전등과 접이식 가위가 유일한 소지품이었다.

맥클리시는 ABC 뉴스와 인터뷰에서 3시간만 갔다올 줄 알고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산행 도중 길을 잃었고 개울물을 마시며 열흘을 버틴 것이다.

맥클리시는 숲속에서 헤매는 동안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자 위기를 자각하고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결국 소리를 들은 레드우드 방문객들이 신고를 취했고 수색을 위해 드론을 동원한 구조대가 조난객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발견되기 5일 전, 맥클리시가 며칠이 지나도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실종 신고를 했고 구조대의 도움으로 그들은 무사히 재회했다.  

한편 맥클리시는 조난당해 몸무게가 30파운드 가량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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