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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CA주 노동법 위반으로 590만 달러 벌금

박현경 기자 입력 06.20.2024 06:15 AM 조회 2,405
아마존이 CA주 노동법 위반으로 590만 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CA주의 노동 규제 당국은 아마존이 물류센터 직원 업무 할당량법(Warehouse Quotas law)을 위반했다며 590만 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CA주 노동청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모레노 밸리와 샌버나디노 카운티 레드랜즈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두 곳을 조사한 결과 쿼터법 위반 사항 5만 9천 17건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CA 노동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창고나 물류센터 노동자에게 예상 할당량과 특정 작업을 얼마나 자주 수행해야 하는지, 또 할당량을 달성하지 못하면 어떤 징계에 직면하는지 직원과 정부기관에 서면으로 알려야한다.

또한 직원에게 안전하지 않은 할당량을 채우도록 요구하거나 식사, 휴식 시간을 갖지 못하게 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은 지난 2022년 대형 소매회사들이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업무 할당량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유통이 급증한 상황에서 아마존 물류창고 직원들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혹사당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생겼다.

당국자들은 특히 작업 속도에 초점을 맞춰 작업속도를 요구할 경우 근로자가 부상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마존은 해당 제재에 동의할 수 없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업무량 할당을 하지 않는다며 여러 지표를 고려한 성과 기대치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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