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라디오
동영상
커뮤니티
타운정보
USLife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홈쇼핑
여행
부고
업소록
로그인
회원가입
라디오코리아 뉴스
검색어 입력폼
뉴스검색
검색
홈
최신뉴스
로컬
정치
이민
국제
IT / 과학
스포츠
연예
헤드라인
보도자료
모닝포커스
"AI 시대 총아" 엔비디아, 세계 최고 기업 등극…상승 어디까지
연합뉴스
입력 06.18.2024 03:51 PM
조회 1,330
MS·애플 제치고 시총 1위 차지…1993년 회사 설립 후 최초
게임 칩 제조사로 출발해 '생성형 AI 붐' 타고 1년 반 동안 주가 9배↑
"새 시대의 황금 만들어내는 회사" …젠슨 황CEO 세계 부자 순위 11위
엔비디아 '블랙웰' 선보이는 젠슨 황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 기업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붐을 타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알려져 있던 컴퓨터 부품 회사가 이제는 전 세계 증권 시장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회사가 된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3조3천350억달러에 달해 마이크로소프트(3조3천173억달러)와 애플(3조2천859억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1993년 엔비디아가 설립된 이후 31년 만에 최초로 쓴 기록이다.
엔비디아는 초기 3D 비디오 게임을 구동하는 컴퓨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조해 판매하며 시장에 진입했고, 게이머들 사이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이름이 알려졌다.
이후 GPU 부문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입지를 다진 엔비디아는 2018년 비트코인 열풍으로 코인 채굴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을 때 이들의 컴퓨터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
이어 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PC 수요 급증으로 실적이 대폭 늘고 메타버스 수혜주로 꼽히기도 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이 시작된 것은 2022년 11월 말 오픈AI가 대화형 AI 챗봇 '챗GPT'를 공개하면서였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언어 모델을 훈련하는 데 엔비디아의 GPU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에 날개가 달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2년 말(액면분할 반영 14.6달러) 이후 이날까지 약 1년 반 동안 9배 넘게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칩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AI 모델을 개발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AI 칩 수요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세계 각국 정부들이 정보·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AI 칩 수요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비디아의 지난 1분기(회계연도 2∼4월) 매출은 260억4천만달러(약 35조9천6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262% 늘었다. 이 가운데 AI 칩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427% 급증한 226억달러(약 31조2천100억원)로, 전체 매출의 약 86%를 차지했다.
AI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시대적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이런 시대 전환의 핵심에 있는 기업 엔비디아에 전 세계 투자 자금이 쏠리는 양상이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 액면 가치의 10분의 1 분할을 단행하면서 주당 1천209달러 수준이던 주가가 121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졌다.
이날 주가 상승에 따라 엔비디아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포브스 집계 기준 순자산이 약 1천170억달러(약 161조6천억원)로 늘면서 세계 부자 순위 11위에 올랐다.
다수의 전문가는 전 세계적인 AI 붐이 계속 가열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따라잡을 만한 회사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엔비디아 주가가 한동안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월가 로젠블라트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보다 47% 높은 200달러로 올렸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가운데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이 길로 빠르게 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은 본질적으로 기술 분야의 새로운 금(gold) 또는 석유(oil)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런 캐피털의 마이클 리퍼트 부사장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엔비디아는 단순히 칩을 파는 것이 아니라 (컴퓨팅)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와 기술 개발 생태계가 독점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요뉴스
해당 뉴스로 연결됩니다.
호주, 美와 첨단 중장거리 미사일 구매 계약…6조4천억원 규모
시진핑 풍자 곰돌이 푸 원천봉쇄?…"상하이, 핼러윈 축제 금지"
美, "대중국 AI 투자제한" 규칙안 막판 검토…대선 전 발표할 듯
"잠잠할때 건너자"…인니 앞바다에 올해도 나타난 로힝야 난민선
이스라엘, 헤즈볼라 해체 속도…군시설·수뇌부 이어 돈줄 파괴
대만 페가트론, 12월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블랙웰 서버 출시
맥도날드 "40년 전 취업 기록 없어도, 해리스 알바 기억은 소중"
필리핀 대법원, "미성년자 신도 강제노동" 한국인 목사 종신형
최고지도자 잃은 하마스, 후임자 지명 대신 집단지도체제 검토
IMF 총재 "고물가 고통 계속될 것…저성장·부채까지 더해져"
댓글
0
0
/
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등록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이전
다음
1위
"아마존, 당일 배송 서비스 12월 2일부터 종료 예정"
2위
IRS 2025 소득세율 납세기준 발표 ‘기본공제, 선물 면세 인상’
3위
월드시리즈 1차전 금요일 LA 일대 심각한 교통체증 예상
4위
LA유명 사립학교서 퇴학 당한 소년 부모, “부당해..” 고소
5위
[속보]
LA다운타운 101번 Fwy 침수, 전 차선 폐쇄
6위
대선 2주전 주사위는 던져졌다 ‘조기투표 열기 이미 1800만명 투표’
7위
어바인서 자전거 타던 10살 소년, 코요테에 물려
8위
LA다운타운 고급 아파트서 무장강도..1명 총격 사망
9위
‘전진♥’ 류이서, 꾸준히 운동하더니 빛이 나네..뭘 입어도 아름다워
10위
“LA 카운티 정부 망가졌고, 심각한 개혁 필요”
11위
'심봤다' 아칸소주 대량 리튬 발견…"전세계 수요량 웃돌아"
12위
네바다 조기투표, 공화당 유권자들이 민주당 앞서
13위
LA한인타운서 무료 눈 검사..백내장 수술, 안경 무료 제공
14위
"'맵달' 메뉴가 미 식당 점령…한국 고추장 넣어 인기"
15위
개빈 뉴섬, Space X 관련 일론 머스크 편들어
16위
"'작전 의혹' 베팅사이트서 트럼프 당선확률 66%로 상승"
17위
내년부터 '에어택시' 뜬다.. "마지막 퍼즐 조각 확정"
18위
인도네시아에서 여성 서퍼, 황새치에 찔려 숨져
19위
'공금 횡령·뇌물수수' 베트남계 OC 수퍼바이저 사임
20위
‘인구 감소’ CA, 지역별로 다른 결과 나타나
21위
LA한인회, 10월 '특별' 푸드뱅크.. "함양군 후원 건강식품도"
22위
'성착취 논란' 애버크롬비 전 대표, 성범죄 혐의로 체포
23위
'미투 촉발' 할리우드 거물 와인스틴, 만성골수백혈병 진단
24위
월가 '트럼프 트레이드'에 무게…트럼프 500대 부자 재진입
25위
무심해 보여도…"고양이, 사람 아기보다 단어 빨리 배워"
26위
10월23일 스포츠2부(다저스 영웅 발렌수엘라 사망/오타니 50호 홈런볼 439만달러 낙찰/다저스 WS 1차전선발 플래허티 낙점)
27위
제37대 LA한인회장 후보 등록 서류 내일(23일)부터 배포!
28위
오스틴 국방장관 "북한군 러시아 파견 증거 확보"/녹색당 스타인 후보 "민주당 표 갉아먹어"/스타벅스 커피 인기 하락
29위
[리포트]
UCLA 학생·교직원, 대학에 ‘친팔 시위’ 관련 소송 제기
30위
주택 비용 때문에 CA 주민 1/3 이상이 타 주 이주 고려
포토
"CA주 부동산 거래에 방해 요소, 보험..에이전트 13% 보험 탓 거래 취소"
재정 위기에 LA시장, “파산하지 않을 것” 단언
IT/과학
노벨물리학상 아스페 교수 "스타트업 기반 양자 경제 만들어야"
리가켐바이오, 최고 의료 책임자에 美 이뮤노젠 출신 영입
뽕나무 뿌리 추출물서 암세포 성장 막는 단백질 발굴
삼성전자 부사장 "파운드리 기술력 부족하지 않아…여러 준비중"
정부, 청소년 대상 "큐싱 범죄" 주의보…"수상한 QR코드 조심"
현대차·기아, "R
"화재 오작동 96%" ETRI, 오경보 막는 화재 감지 기술 개발
이 시각 추천뉴스
'다저스 영웅' 발렌수엘라 사망
"화재 오작동 96%" ETRI, 오경보 막는 화재 감지 기술 개발
대만 PSMC, 日 SBI와 반도체공장 합작 무산…"日정부 요구 과도"
대선 보름전 판세 ‘트럼프 승기잡았다 VS 헤리스 필사의 반전’
깜짝 실적 테슬라 시간외 거래서 7%대 급등
서울메디칼그룹 캠페인 ‘당신을 먼저 생각합니다’.. 한인 커뮤니티 마음 울려
트럼프에 올인한 머스크 ‘하루 100만달러 로또까지 내걸어’
오스틴 국방장관 “북한, 러시아에 병력 파견한 증거 확보”
JP모건 "美 주가 연 11% 오른다" vs 골드만 "3% 상승 그칠 것"
H 마트, ‘전라남도 우수농수산물 특판전’ 개최
그리피스 파크에 퓨마 P-22 기념 조각품 제안
‘43년 전 다저스-양키스 WS 주역’ 발렌수엘라, 향년 63세 별세...“WS 열리는 다저스타디움에서 그를 기리겠다”
뽕나무 뿌리 추출물서 암세포 성장 막는 단백질 발굴
최희, ♥사업가 남편과 말 끝냈다…2세 계획 끝 "문 닫고 돌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