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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북부 고먼 지역 산불..만 5천여 에이커 전소, 진화율 2%

박현경 기자 입력 06.17.2024 05:44 AM 수정 06.18.2024 05:59 AM 조회 5,065
지난 주말 남가주 곳곳에서는 산불들이 잇따라 발생했다.

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산불은 LA카운티 북부 고먼 지역에서  만 5천 에이커 가까이를 전소시킨 포스트 산불(Post Fire)이다.

Cal Fire에 따르면 고먼에서 15일 발생한 포스트 산불로 어젯밤 기준 만 4천 625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진화율은 2%에 그쳤다.

연방 산림서비스국과 앤젤레스 국유림, LA와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 LA카운티 셰리프국, CA 주립 공원 서비스국, LA카운티 재난관리국(LACOEM), Cal Fire 그리고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 CHP 등이 포스트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트 산불은 인근 건물들을 위협하면서 Hungry Valley State Vehicular Recreation Area 인근 약 천 2백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강한 바람으로 산불은 피라미드 호수 남쪽으로 확산했다.

국립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에 오늘(17일) 오후 5시까지 LA카운티 산악지역 5번 회랑에 산불경보(Red Flag Warning)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밤사이에 이어 오늘 아침까지 강풍이 시속 45~55마일에서 60~70마일로, 그 위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산불로 상업용 건물 한 채가 소실됐으며 다른 10채가 위협을 받았다.

단독주택 50채도 산불 위협을 받았다.

남부 해안 대기 질 관리국(SCAQMD)은 산타클라리타와 캐스태익 지역에 산불 연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모두 닫고 지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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