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동쪽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르게 번지면서 약 만 4천 에이커 정도가 전소됐다.

Cal Fire에 따르면 Corral Fire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트래이시 외곽에서 발생해 어제 저녁까지 만 4천 168에이커를 전소시켰다.

이번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주요  고속도로들이 폐쇄됐다.

Cal Fire는 어제 저녁 산불 진화율이 50%라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치료를 받고 다행히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Cal Fire는 전했다.

이번 산불은 올해 CA주 산불 시즌 동안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됐다.

CA주 산불 시즌은 주로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