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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부부, 산책하던 중 강도 만나 프렌치 불독 강탈당해

주형석 기자 입력 05.28.2024 06:47 AM 조회 6,432
지난 26일(일) 밤 10시쯤 Victoria Ave.와 Wilcox Ave. 부근
한 남성, 나타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롤렉스 시계와 현금 요구
2살짜리 프렌치 불독 제니퍼까지 요구해 애원했지만 뺏겨
부부 “롤렉스 괜찮아, 불독은 사실상 자식.. 제발 돌려줘”
산책하던 부부가 강도를 만나 반려견을 강탈당했다.

Montebello 경찰국은 지난 26일(일) 밤 10시쯤  반려견인 프렌치 불독과 함께 산책을 하던 한 부부가 Victoria Ave.와 Wilcox Ave. 부근을 지나다 강도를 만났다고 밝혔다.

마리오 펠릭스, 마리아 펠릭스 부부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 근처에서 반려견과 더불어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남성이 다가와 마리오 씨 머리에 총을 겨눴다.

그러면서 롤렉스 시계와 현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롤렉스 시계와 현금을 강탈한 강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부부에게서 반려견 프렌치 불독까지 가져가려했다.

남편 마리오 씨는 강도가 총으로 겨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렌치 불독 만큼은 데려가지 말아달라고 사정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강도는 마리오 씨에게서 프렌치 불독 목줄을 빼앗아 가지고 갔다.

부부가 확보한 인근 건물 근처 CCTV 영상 속에서 승용차에서 내린 강도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잠시 후 개 한 마리가 달린 목줄로 보이는 것을 들고 차로 돌아왔다.

차를 향해 달려온 이 강도로 추정되는 남성은 승용차에 타고 나서 차를 몰고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다. 

마리오 펠릭스, 마리아 펠릭스 부부는 강도를 만나서 롤렉스 시계와 현금보다 프렌치 불독을 빼앗긴 충격이 더 크다.

자녀가 없는 펠릭스 부부에게는 2살된 프렌치 불독 제니퍼가 사실상 딸과 같은 존재여서 상실감이 말할 수없는 상태다.

부부는 KTLA News와 인터뷰에서 강도가 재산을 훔쳤지만 제니퍼만 돌려받을 수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부는 제니퍼가 자신들의 아기이고 자신들의 전부라고 강조하며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제니퍼는 양쪽 눈썹 쪽에 흰 점이 2개가 있는 점박이 갈색 프렌치 불독으로 무게는 약 25파운드 정도다.

Montebello 경찰국은 부부의 신고를 받아서 정식 수사에 나섰는데 프렌치 불독 제니퍼 사진을 공개하고 목격자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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