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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로 통행료 미납, 연체료 피하세요" 문자 사기 기승

이채원 기자 입력 04.18.2024 05:11 PM 수정 04.18.2024 05:32 PM 조회 2,732
[앵커멘트]

도로 통행료가 미납됐다며 벌금이 부과된다는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훔치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연방수사국 FBI가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FBI는 이러한 사기가 지난달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신고가 2천 건 이상 접수됐다며 의심스러운 링크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전국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안내를 가장한 문자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도로 통행료 미납으로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이를 납부하라는 사기성 문자 메시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FBI는 지난달(3월) 초부터 최소 3개 주에서 문자 사기인 ‘스미싱’에 대한 신고가 2천 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사기 형태가 다른 주로도 번져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기범들은 문자 메시지에 사기 링크 주소를 포함시켜 통행료 납부를 위해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개인정보 등을 탈취합니다.

연방수사국이 예시로 제시한 사기 문자에는 미납 통행료가 12달러 51센트이며 연체료는 50달러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접수된 신고들이 이 액수와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링크 주소는 지역별 통행료 지급 사이트 이름에 따라 바뀌며 발신번호 또한 지역에 따라 변경합니다.

이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을 때 연방수사국 신고 사이트(www.ic3.gov)에 신고할 것이 당부되며 받은 사기 문자들은 모두 삭제해야 한다고 FBI는 조언했습니다.

이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기 피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링크를 클릭했거나 개인 정보를 사기범들에게 제공하게 됐을 경우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인정보와 금융 계좌 정보에 의심스러운 활동이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치안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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