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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좀처럼 잡히지 않는 물가.. 월 $784달러 더 든다

김신우 기자 입력 04.11.2024 05:40 PM 조회 5,464
[앵커멘트]

완화 조짐을 보였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서민 경기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시작된 지난 2년 전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월평균 784달러를 더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듯 보였던 인플레이션 속도가 예상보다 지체되면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민 경기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평균 미국 가구들의 지출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부와 사업체 금융 연구 및 분석 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 (Moody’s Analytics)에 따르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가구들의 생활 지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시작된 지난 2년 전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현재 매달 평균 784달러, 연 9,400달러가 넘는 지출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 1,069달러, 연 12,800달러 이상이 더 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되긴 했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그 전달인 2월 대비 상승률이 0.4%를 나타내며 미국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가는 이렇게 오르는 데 비해 소득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3월 시간당 평균 소득의 월간 변동이 없다고 전했고 1년 전과 비교해 0.6% 오르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상황이 어려워지자 많은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량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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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 1달 전
    경기 상황이 어려워지자 많은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량만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얀집 노망난 노인네의 떵 고집을 누가 꺽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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