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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시에라네바다 눈보라 경보 .. 악천후에 정전

이황 기자 입력 03.03.2024 05:22 PM 조회 3,562
북가주에 폭풍우와 눈보라 등 악천후가 잇따르고 있다.

오늘(3일)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북가주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산지 일대에 전날부터 눈보라(Blizzard) 경보가 이틀째 발령돼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주민 약 650만 명이 눈보라와 겨울 폭풍의 영향권에 놓였다.

국립기상청은 오늘(3일)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따라 약 5∼12피트 눈이 내리고 시속 75마일이 넘는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런 바람은 나무와 전선을 쓰러뜨려 광범위한 정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정전현황 집계사이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4시 기준 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CA주의 1만1천280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다. 

​CA주 교통국에 따르면 폭풍으로 인해 어제(2일) 메머드 마운틴 스키리조트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폐쇄됐고, 이 지역을 지나던 일부 차량 운전자들은 '화이트아웃'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눈과 얼음이 쌓인 도로에 갇혀 구조를 요청했다.

팰리세이즈 타호, 시에라앳타호 등 타호 호수 근처의 유명 스키장들도 문을 닫았다.

CA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폭설로 도로에 갇힌 차량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은 여행을 피하고 도로 상황을 전하는 최신 정보를 계속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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