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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해변에 ‘모든 물 접촉 피하기’ 주의보 발령

주형석 기자 입력 02.21.2024 06:44 AM 조회 3,026
폭우로 인해 평상시보다 물 속 박테리아 수준 더 높을수도
LA 보건국 “빗물 배수구, 개울, 강 근처 물 모두 피해야”
도시 거리 빗물에 화학물질, 잔해, 쓰레기 등 오염 물질 많아
폭우가 계속되면서 LA 모든 해변가에 물 접촉이 금지됐다.

LA 카운티 공중 보건국은 어제(2월20일)를 기해서 관할 지역 내 모든 해변가에 ‘물 접촉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물과 접촉을 해서는 안된다.

비가 내린 후 도시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물에는 박테리아와 화학 물질, 각종 잔해, 쓰레기 등이 들어가 공중 보건을 위험하는 오염물이 돼 인간을 위협할 수있다.

이같은 오염물이 있는 물이 강과 바다로 들어가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때 물을 접촉하는 행위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특히 빗물 배수구, 개울, 하천, 강 근처 물 등에서 박테리아가 평균치를 훨씬 능가하는 수준으로 많을 수있다.

그래서 빗물 배수구, 개울, 하천 등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변 모래 위로 흘러들어가는 물이나 연못에 고이는 물 등도 폭우가 내리는 시기에는 매우 위험해서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한다.

이같은 ‘물 접촉 금지령’은 23일(금) 새벽 5시까지 내려졌는데 추가 강우량에 따라서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해변 상태에 대한 정보는 LA 카운티 해변 폐쇄 핫라인, 1-800-525-5662로 전화해 24시간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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