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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배심원 미출석 벌금 지불 아니면 체포” LA셰리프 사칭 사기 기승

이황 기자 입력 02.20.2024 05:25 PM 조회 4,552
[앵커멘트]

LA카운티 셰리프국 경찰을 사칭한 뒤 배심원 미출석 혐의로 벌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며 위협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가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사기범들은 스푸핑앱을 사용해 발신 번호가 실제 LA카운티 셰리프국을 포함한 지역 경찰 번호와 동일하게
뜨도록 설정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셰리프국을 포함한 지역 경찰 사칭 스캠 사기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를 통해 셰리프국을 포함한 지역 경찰을 사칭한 뒤 배심원 미출석 혐의로 벌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위협하고 금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기 전화인지 구분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화의 경우 발신 번호를 통해 사기 전화인지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기범들은 최근 스푸핑 앱 등 기술을 이용해 LA카운티 셰리프국을 포함한 지역 치안 당국 지부 전화번호와 비슷하거나 동일한 발신 번호가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뜨도록 설정해 범행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사기 전화 식별이 쉽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 셰리프국은 해당 스캠 사기 예방법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만일 체포 영장이 발부될 경우 체포 당사자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일은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심스러운 전화와 문자, 이메일을 받은 경우 회신하지 말고 지역 치안 당국 웹페이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와 문자 메시지, 이메일을 통해 받은 연락처로 절대 연락하지 말라고 셰리프국은 권고했습니다.

셰리프국은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을 경우 발신자의 이름과 직원 식별 번호, 사건 조회 번호 등을 물어볼 권리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LA카운티 셰리프국을 포함한 정부 기관은 절대 전화와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금전과 금융 정보들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사기로 의심될 경우 개인 정보를 주지 말 것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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