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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인들 평균 저축액은?! 세대별 저축액/ 가장 친밀감을 주는 행위 '손 잡기'

박현경 기자 입력 02.14.2024 10:05 AM 수정 02.14.2024 10:06 AM 조회 4,552
*미국인들은 지난해(2023년) 평균 어느 정도 돈을 저축했을까요? 각 세대별 평균 저축액은 어떻게 됐는지 알아봅니다.

*오늘(14일) 발렌타인스 데이, 꽃을 선물하고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하는 것도 좋겠지만 여기에 또 한가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연인들 사이는 물론이고 인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가장 친밀하고 중요한 행위가 바로 '손을 잡는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현경 기자!

1. 지난해 미국인들이 얼마나 돈을 모았는지 조사가 나왔습니다. 미국인들은 평균 얼마나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까?

네, 평균 6천 달러 이상 모았습니다.

보험사 뉴욕라이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평균 6천 138달러를 저축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 한해 전인 2022년엔 5천 11달러, 5천 달러 아주 조금 넘는 정도 저축한 것으로 조사됐었는데요.

1년 사이 천 달러 이상, 더 모은 겁니다.

그리고 미국인 52%, 과반은 지난해 자신의 목표에 도달했거나 그 이상으로 저축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와 같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그처럼 저축을 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2. 각 세대별로 나눠서 얼마를 모았는지도 조사가 이뤄졌죠? 어느 세대가 가장 많이 저축을 했습니까?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28~43살 사이 밀레니얼 세대는 지난해 거의 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평균적으로 모았는데요.

9천 299달러를 저축한 것으로 나타나 세대별 가장 높은 저축액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는 Z세대입니다.

12~27살 사이 Z세대의 경우 6천 441달러를 저금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 다음이 44살~59살 사이 X세대로, 5천 132달러 저축했고요.

60~78살 사이 베이비부머 세대는 4천 60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앞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 전년도보다 저금액을 늘리는 등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특별히 있을까요?

네, 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재정 전략을 잘 세우고 그를 실천했기 때문으로 평가됩니다.

뉴욕라이프의 돈 프로시에사(Donn Froshiesar) 소비자 통찰 관련 책임자는 재정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저축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처럼 전했습니다.

이어 재정 전략이 있는 성인의 63%가 지난해 저축 목표를 달성했거나 초과한 반면 재정 전략이 없는 성인의 경우 37%만이 저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4. 이건 전반적인 미국인들 저축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밀레니얼 세대, 이어서 Z세대가 가장 저축을 많이 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입니가?

네, 아무래도 두 세대가 활발히 일을 하고 있는게 돈을 더 많이 저축할 수 있었던 이유로 꼽히고요.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2022년에서 2023년까지 저축을 가장 크게 늘린 것으로 나왔는데요.

당시 학자금 대출 상황이 중단되면서 더 많이 저축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리고 앞서 재정 전략 얘기를 언급했는데, 젊은 세대가 기성 세대보다 주택 구입과 같은 장기적인 저축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저축이 가능했다는 분석도 함게 나왔습니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는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내주고, 나이든 부모를 부양하며 은퇴 후를 생각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에 집중하느라 저축이 젊은 세대보다는 적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5.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발렌타인스 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소식이죠?

네, 서로 손을 잡는게 안정감을 주는 등  정신건강을 더 좋게 만든다고 과학자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스스로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면서 뇌에서 무심코 '위협' 신호를 내보낸고 하는데요.  

그런데 연인끼리 깎지를 끼고 손을 잡으면 이런 위협 신호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을 잡는다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 '함께'한다는 확신이 들면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뇌의 반응이 조절된다는 설명입니다.



6. 이를 위한 연구가 이뤄졌는데, 그 연구 결과에서 그렇게 나왔다고 하죠?

네, 버지니아 대학교의 심리학자 제임스 코언 박사가 주도한 연구였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는 것이 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기혼자들을 모집해 이들에게 전기 충격을 받을 것이고 알리구요.

전기 충격을 가할 때 손을 잡도록 했습니다.

한 그룹은 낯선 사람의 손을 잡도록 했구요.

다른 하나는, 배우자의 손을 잡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뇌를 스캔했는데요.

그랬더니 전기 충격이 일어난 순간 낯선 사람의 손을 잡은 사람들은 뇌의 위협 반응이 감소하는 것이 나타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반응은요, 배우자 손을 잡았을 때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이 배우자의 손을 잡았을 때 더 크게 나타난게 확인됐습니다.

심리적으로 안도감을 줬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부 관계가 행복하다고 답한 커플일수록 배우자의 손을 잡는 것이 전기 충격에 대한 뇌의 반응을 훨씬 더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7. 그러니까 어쨌거나 손을 잡으면서 안도감을 느낀 것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낯선 사람이더라도 손을 잡는 행위는 안도감을 느끼게 해준 건데요.

사실 손을 잡는 행위가 아기가 엄마의 손을 만질 때처럼 본능적으로 이뤄지는 인간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손을 잡으면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생성되는데요.

옥시토신은 인간이 번성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유대감과 연결성을 강화한다고 하구요.

뿐마니라 통증 역치를 높이고 신체의 염증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을 잡거나 포옹하고 몸을 만지는 신체적 접촉은 서로 유대감을 느끼도록 하는건 물론 스트레스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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