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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A주, 코로나19 지침 완화 “무증상자 격리 필요 없어”

이채원 기자 입력 01.23.2024 05:04 PM 조회 4,031
[앵커멘트]

CA주가 코로나19 지침을 한층 더 완화해 24시간 동안 증상이 경미할 경우 직장이나 학교 복귀를 허용했고 무증상자의 격리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이 널리 보급되면서 집단 면역력이 강화됐기 때문에 위험 수준이 예전만큼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때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지침을 제정했던 CA주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보다 규정을 한층 더 완화했다.

CA주 공공보건국은 새로운 규정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자는 24시간 동안 발열이 없고 증상이 경미하거나 호전되는 경우 직장이나 학교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증상자의 경우에는 따로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양성 판정을 받은 날부터 10일 동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CA주 보건국의 지침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지침보다 더 완화된 것입니다.

CDC의 경우에는 코로나19 감염자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소 5일 동안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CA주 공공보건국 토마스 아라곤 국장은 “코로나19 백신이 널리 보급되면서 집단 면역력이 증가했고 감염자들에게 쉽게 이용 가능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준이 예전만큼 높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우선순위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군을 보호하는 것이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A주보다 이전에 코로나19 규정을 완화한 오리건 주의 주립대학교 보건 관리 및 정책 교수 천희 치는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CA주의 조이 지 박사는 여전히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A주 공공보건국은 증상이 시작되거나 양성 판정을 받기 2일 전부터 10일 후까지 전염 가능성이 있는 기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 박사는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은 앞으로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이제는 한 단계 앞서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을 돌보고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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