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주택에서 페니 1백만 개가 발견됐다.
어제(8일) KTLA 보도에 따르면 페니를 발견한 사람은 CA주에서 공인중개사로 근무하고 있는 존 레예스(John Reyes)다.
레예스는 지난해(2022년) 아내와 함께 피코-유니언에 위치한 장인 프리츠(Fritz)의 집 지하실에서 유품들을 청소하다 동전들을 발견했다.
장인의 집은 1900년대 초반 지어졌고, 가족들은 수십 년 전 집이 숙박업소로 사용됐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또 프리츠와 그의 형제는 독일계 이민자로, 둘은 이 집에서 프리츠가 사망하고 형제가 이사 갈 때까지 함께 지냈다.
발견된 동전들은 아연이 아닌 구리 재질이었고, 연방정부는 지난 1982년 페니 재질을 바꿨다.
레예스 가족은 동전들을 자루에 담아 무게로 개수를 환산했는데, 계산에 따르면 동전은 약 1백만 개(1만 달러)인 것으로 추산된다.
레예스 가족은 처치 곤란한 거대한 양의 동전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는 동전들을 동전-지폐 교환기계 ‘코인스타’에서 지폐로 바꾸려 했지만 8%의 수수료가 아까웠다.
웰스파고 등 은행에서도 “동전들을 보관할 공간이 없다”며 거부했다.
‘오퍼업’(OfferUp)과 같은 소매 애플리케이션에도 올려보았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
레예스 가족은 동전들의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엄청난 동전 무게로 인해 배송 서비스는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1만 달러 상당 구리 재질 페니
처치 곤란.. 은행도 거부해
처치 곤란.. 은행도 거부해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