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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나도 회복 안되는 출산율.. 인구고령화 심각

김신우 기자 입력 06.02.2023 03:58 PM 조회 3,059
[앵커멘트]

지난해 (2022년) 국내 출산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전인 지난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화되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곧 사회와 경제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366만 1,22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습니다.

이는 그 전년 (2021년)보다 3천 명 줄어든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신생아 수가 432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과 비교하면 무려 15%나 급감한 꼴입니다.

나이대 별로는 10대 여성 출산율은 3% 줄었고 20살에서 24살 연령층도 2% 감소했습니다.

25살에서 29살 연령층 출산율은 1% 오른 반면 30살에서 34살 사이는 1% 내려갔습니다.

노산으로 분류되는 35살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이 가장 크게 올랐는데 35살에서 39살 사이가 2%, 40살에서 44살 사이가 4% 상승했습니다.

인종 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히스패닉 주민 출산율이 전년대비 4% 증가했습니다.

가장 많은 저출산율을 보이던 아시안 주민 역시 2021년과 비교해 3% 증가했고 하와이 원주민 기타 태평양 섬 주민의 경우 6% 상승했습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는 높은 물가,   천문학적인 양육비와 교육비, 주거 부담 등 경제적 요인들이 꼽힙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현재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려면 한 여성 당 출산율이 2.1명은 돼야한다고 추산했지만 지난해 출산율은 1.665에 그치면서 앞으로 미국 신생아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불분명해졌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저출산 그리고 고령화가 이어지면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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