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탑스타 브래드 피트가 오랜 LA 생활을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

연예 소식지, TMZ는 브래드 피트가 Los Feliz 자택을 최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5769 Briarcliff Road에 위치해 있는 저택을 3,900만달러 가격에 매각했다고 TMZ는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당초 4,000만달러를 염두에 뒀는데 예상치에는 약간 못미친 3,900만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이다.

브래드 피트의 저택은 6,700 스퀘어 피트 크기로 미국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절벽 끝에 위치해 있어서 Los Feliz에서 손꼽히는 최상위 매물로 유명했었다.

브래드 피트의 집으로 유명한 Los Feliz 절벽 끝 저택을 3,900만달러에 매입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Los Feliz 절벽 끝 저택은 지금으로부터 29년전이었던 1994년에 브래드 피트가 170만달러에 구입했다.

브래드 피트는 1990년대 초 헐리웃 신인이었는데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 대표작 중 하나인 ‘델마와 루이스’에서 인상적 연기를 해내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던 시기였다.

브래드 피트는 ‘델마와 루이스’ 출연 후 3년만에 Los Feliz에 절벽 끝 저택을 구입하면서 헐리웃 스타로 자리 잡았다.

1994년 이후 지난 30여년간 6개 침실과 7개 화장실이 있는 Los Feliz 절벽 끝 주택을 보유해온 브래드 피트는 LA에서 삶을 정리하고 북가주로 이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해 함께 생활한 공간이었던 이 Los Feliz 절벽 끝 주택을 매각한 브래드 피트는 사실상 LA 생활을 완전히 청산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LA를 떠나서 새롭게 이주할 곳은 북가주와 중가주 경계 지역에 위치한 Carmel Highlands로 바닷가에 있는 절경을 감상할 수있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하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해(2022년) 여름에 ‘Seaward’로 알려진 Carmel Highlands에 있는 성채와 같은 대저택을 4,000만달러에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