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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부’ 찾아 해외로 떠나는 흑인 남성↑

박세나 기자 입력 03.30.2023 04:40 PM 수정 03.31.2023 10:21 PM 조회 9,143
[앵커멘트]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전통적 여성상을 찾아 해외로 떠나는 흑인 남성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패스포트 브로’(Passport Bro)라고 불리는 이런 남성들은 지나치게 드센 흑인 여성이 아내감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여성들은 자신감 없는 흑인 남성이 섹스 투어를 합리화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소곳하고 참한 여성,

전통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훌륭한 어머니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드센 흑인 여성을 거부하고 해외에서 신부감을 찾는 흑인 남성들인 ‘패스포트 브로’(Passport Bros)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패스포트 브로 회원인 AJ 러브씨는 “필리핀에서 나의 여왕을 만났다”며 “그녀는 나보다 10살 어리고 아이가 없으며 요리와 청소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사회 현상에 대응에 나선 국가도 있습니다.

지난 1월 브라질 경찰 당국은 “아내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 남성이 증가했다”며 경고를 내렸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패스포트 브로는 크게 늘고 있는 추셉니다.

실제로 패스포트 브로 단체 중 한 곳은 SNS 회원이 수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패스포트 브로의 등장은 흑인 사회를 분열시켰습니다.

패스포트 브로를 지지하는 칼(Carl)씨는 “아프리카나 필리핀에서 흑인 남성은 존중과 사랑을 받는다”며 “서양 여성을 혼자 내버려두라”고 밝혔습니다.

또 머카벨리(Murkaveli)씨는 “미국에서 여성의 노예로 남던지 여행을 떠나던지 선택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패스포트 브로를 반대하는 라킴(Rakeem)씨는 “미국인 남성은 외국인 여성이 2주에 한번 고향에 돈을 부치기 전까지 사랑으로 착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카일라(Kyla)씨는 “패스포트 브로는 집에 기념품으로 아내를 가져오려는 섹스 투어리스트”라고 꼬집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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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sepdy 04.02.2023 03:50:24
    능력있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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