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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토마스 유죄 평결에 LA 10지구 시의원 선거 막 오른다!

이황 기자 입력 03.30.2023 04:29 PM 수정 03.30.2023 04:30 PM 조회 2,817
[앵커멘트]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의 유죄 평결로 LA 10지구 시의원 선거가 어떻게 치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보궐선거없이 헤더 헛 LA 10지구 시의원 대행이 남은 임기를 모두 채움과 동시에 내년(2024년) 예비와 중간 선거에 결정한다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이 결국 뇌물수수 혐의 등과 관련해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10지구 시의원직은 공식적으로 공석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지구 시의원 선거를 어떻게 치룰지를 폴 크레고리안 LA시의장이 결정하게됩니다.

관건은 보궐선거 개최 여부입니다.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헤더 헛 10지구 시의원 대행이 남은 임기를 모두 수행하고 10지구 시의원은 예정대로 내년(2024년) 치뤄지는 예비와 중간 선거에서 결정하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이 밖에 보궐선거를 통해 1년 반 정도 남은 임기를 수행할 시의원을 선출한다는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회장입니다.

<녹취 _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회장>

보궐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예비, 중간 선거와 관계없이 독립적인 선거 계획을 수립해야합니다.

수 백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또 내년(2024년) 예비, 중간 선거와 별도로 새로운 후보들이 등록하는 절차 등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 보궐선거를 치르게되면 등록 후보들에게 6개월 이상의 홍보 캠페인 기간을 부여해야합니다.

내년(2024년) 예비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지기 때문에 6월이 아닌 3월에 치뤄집니다.

그렇다면 내년 3월까지 12개월 여 남은 상황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기에는 일정과 예산면에서 무리가 뒤따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헤더 헛 10지구 시의원 대행이 남은 임기를 모두 수행하고 내년(2024년) 예비와 중간 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의원을 선출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녹취 _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회장>

마크 리들리 토마스 전 시의원의 유죄 평결에 따라 치뤄지는 것이 공식화된 LA 10지구 시의원 선거,

어떤 시나리오대로 치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2024년) 3월 치뤄지는 LA 10지구 시의원 예비선거에는 헤더 헛 10지구 시의원 대행과 그레이스 유 변호사, 사회 운동가 채닝 마티네스, 레지 존스 – 소여 CA주 57지구 하원의원이 공식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2020년 출마해 낙선했던 아우라 바스케즈가 오늘(30일)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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