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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상원, ‘지역 라디오 자유법’ 적극 추진

이채원 기자 입력 03.30.2023 10:19 AM 조회 2,665
지역 소유 라디오 방송국에 새로운 세금이나 수수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 ‘지역 라디오 자유법(Local Radio Freedom Act)’이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은 이번 달(3월) 초 매기 해선과 존 바라소 연방 상원의원이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 상정한 것이다.

지역 라디오 자유법은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 스몰 비즈니스, 가정 등 지역 사회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는 초당적 결의안으로 새로운 성과급수수료, 세금, 사용료 등 요금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선 의원은 “뉴 햄프셔 주민들은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주 전역 뉴스를 파악하고, 날씨와 비상경보를 받고 음악을 듣는다”며 “청취자와 방송인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서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 전국의 커뮤니티에 중요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바라소 의원은 “와이오밍 주 전역 주민들은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의적절한 정보, 뉴스, 프로그램 등을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8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라디오 방송국과 음반 산업은 무료 홍보를 위한 무료 방송이라는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누려왔다”며 “라디오 방송국이 공연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중요한 프로그램들을 잘라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세금들을 차단하기 위해 초당적 법안을 도입하는데 해선 의원과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전국 방송인 협회 회장이자 CEO인 커티스 르게이트는 “이 법안에 대한 의회의 강력한 지원에 감사하며 이를 주도한 해선과 바라소 의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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