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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보던 1세 영아에 대마초 피우게 한 10대 베이비시터

전예지 기자 입력 03.30.2023 09:18 AM 조회 6,512
돌보던 1살 영아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한 10대 베이비시터가 체포됐다.

아돔 범죄 전담 경찰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올해 17살 날레디 로버츠가 자신이 돌보던 1살 영아의 입에 불을 붙인 대마초를 물려,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로버츠는 영아 곁에서 대마초를 피운 것이지, 아이의 입에 대마초를 물리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당국은 로버츠가 아이의 입에 대마초를 물리는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상에는 대마초를 입에 문 아이가 숨을 쉴때마다 대마초에 붙은 불이 빛나는 모습이 담겼다.​

로버츠는 피넬라스 카운티 청소년 센터로 이송됐다.

영아는 올해 16살인 로버츠 친구가 낳은 딸로 확인됐다.
피넬라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영아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법에 따르면 신체적 상해나 장애를 유발하지 않은 아동 학대 및 방치 혐의는 최대 5년의 징역과 4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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