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하타미 LA카운티 부검사장이 조지 개스콘 검사장을 몰아내기 위해 내년(2024년) 검사장직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타미 검사는 지난 25일 “조지 개스콘이 LA카운티 검사장직에 출마했을 때 경찰 자금을 삭감하고 지하철과 학교 경찰을 없애는데 지지했다. 그리고 많은 경찰관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개스콘 팀은 경찰을 ‘야만인’, ‘살인자’ 라고 불렀다”며 트위터에 적었다.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범죄자에게 지나치게 유리한 사법 개혁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두 차례 리콜 캠페인이 진행됐지만 서명 부족으로 무산됐다.
하타미 검사는 당시 8살이었던 가브리엘 페르난데즈와 10살 앤서니 아발로스 살인 사건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들을 담당한 검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하타미 검사는 오늘(2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캠페인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RK Media,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