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오늘부터 폭풍 본격화, 폭우와 홍수 사태 우려

주형석 기자 입력 03.21.2023 05:57 AM 조회 7,975
국립기상청(NWS), 오늘과 내일 LA 카운티에 ‘홍수주의보’
또 LA 카운티에는 오전 7시~밤 11시 ‘강풍주의보”도 발령돼
OC에는 ‘강풍 경보’가 오늘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내려져
오늘 LA 해안가와 Valley 지역 강우량 1~2인치, 산악 지역 2~4인치
남가주가 오늘(3월21일)부터 본격적으로 폭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부터 내일(22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치면서 LA와 Orange 카운티 등에 홍수가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국립기상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 카운티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사이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다.

Orange 카운티는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최고 풍속 45~55마일에 달하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다.

LA 카운티에서는 도로에서 침수 사태가 일어나고 강과 하천, 계곡 등에 물이 불어나 넘칠 수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LA 카운티 해안가와 Valley 지역 등에는 1~2인치, 산악 지역에는 2~4인치에 달하는 강우량이 전망됐다.

오늘 저녁 오후부터 밤까지 사이에 폭우가 쏟아져 대단히 심각한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도 15~40%에 달했다.

사막 지역 폭우 가능성은 5~15% 정도로 예상됐고 고지대 산악 지역에서는 비가 아닌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Orange 카운티에서는 오늘 오전부터 내일(3월22일) 저녁까지 해안가와 내륙 지역 등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San Gabriel 산악 지역 서쪽과 동쪽, 14 FWY 등에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내일 밤 11시까지 사이에 겨울폭풍 경보가 발령됐는데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

6,000 피트 이상에서는 2~5 피트 눈이 내릴 전망이고, 5,000~6,000 피트 사이에서는 10~20인치 눈이, 3,500~5,000 피트 사이는 2~10인치 눈이 각각 예보됐다.

San Gabriel 산악 지역에는 최고 풍속 75마일에 달하는 엄청난 강풍이 눈과 함께 몰아칠 것으로 보여 오늘부터 내일까지 대단히 위험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국립기상청(NWS)이 예측하며 경고를 내렸다.

이처럼 폭풍에 의한 폭우와 홍수 등이 이어지면서 기온 역시 상당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과 내일 LA Downtown 낮 최고 기온이 50도대 정도에 머무는 매우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