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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바인즈 "LA다운타운서 나체로 활보하다 정신병원 강제입원행"

전예지 기자 입력 03.20.2023 02:10 PM 수정 03.20.2023 02:11 PM 조회 10,378
헐리웃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LA다운타운에서 나체로 활보하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TMZ는 아만다가 어제(19일) 이른 아침 나체 상태로 LA다운타운을 돌아다니다 강제 입원됐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만다는 옷을 입지 않은 채로 활보하다 지나가던 차를 세우고 자신이 ‘정신병 에피소드’에서 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만다는 스스로 911에 전화를 걸었고 인근 경찰서로 이송됐다.

TMZ는 아만다가 정신건강 전문의들의 평가를 받은 뒤 ‘5150홀드’ 조치가 내려져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고 전했다.

‘5150홀드’는 환자 본인이나 타인에게 즉각적 위험이 되거나 정신질환이 너무 심해 기본 일상을 스스로 할 수 없을 경우에 처해지는 조치로 주로 72시간 또는 환자 상태에 따라 14일 이상 더 연장될 수 있다.

아만다의 이런 행각은 지난해(2022년) 후견인 제도가 종료된 지 1년 만에 발생했다.

아만다는 심각한 정신분열 증세와 기행으로 27살이었던 지난 2013년 법원으로부터 후견인을 두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아만다의 어머니 린 바인즈는 공식 후견인 자격을 부여받고 9년 동안 아만다의 자산 및 생활 등을 관리해왔다.

그러다 린은 지난해 2월 후견인 지정 정지를 신청했고, 청원이 받아들여져 아만다는 자신의 재산을 직접 관리하는 등 성인으로서의 삶을 되찾았다.

한편 아역 시절부터 유명했던 아만다는 ‘왓 어 걸 원츠’, ‘쉬즈 더 맨’를 통해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지만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 등에 시달리며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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